안드로이드 개발 언어에 '러스트' 추가… 고질적인 C/C++ 메모리 버그 잡는다 - 20210412

  •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러스트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란 정도로 보면 될 듯 하다
  •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안드로이드 모바일 OS 개발 언어에 러스트(Rust)를 추가했다.
  • 러스트는 자바, 코틀린과 함께 안드로이드 OS 개발에서 사용하는 메모리-세이프 언어로 추가됐다. 안드로이드 OS는 플랫폼의 상당 부분에서 메모리 버그를 막는 데 자바를 사용하지만, 자바나 코틀린 모두 OS의 더 낮은 레이어에서는 쓸 수 없는 한계가 있었고, 이들 레이어에서는 C, C++ 같은 언어를 사용했다. 그러나 이제 리소스가 제약된 환경에서 러스트가 C, C++ 대신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.
  • 그동안 개발자가 C와 C++를 이용할 때는 메모리 라이프사이클을 직접 관리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기 일쑤였다. 특히 복잡한 멀티스레드 코드베이스에서 작업할 때 오류가 많았다. 하지만 러스트는 메모리 사용을 자동으로 관리하므로 이런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.
  • 안드로이드팀의 메모리 안전 관련 노력은 기존 C/C++ 코드를 개선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개발 작업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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